우선주 vs 보통주 차이점과 투자법

우선주는 배당 우선권, 보통주는 의결권 보유
우선주 평균 10-30% 저평가, 괴리율 확인 필수
배당 수익률 3-5%대, 안정적 수익 추구 시 유리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보통주와 우선주라는 두 가지 종류의 주식을 만나게 됩니다. 같은 회사의 주식이지만 권리와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 전략도 달라집니다. 특히 우선주는 배당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관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하다가 예상과 다른 결과를 경험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주식의 핵심 차이점과 우선주 투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기본 개념

보통주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거래하는 주식으로,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선주는 배당금 지급에서 우선권을 갖는 대신 의결권이 제한되거나 없는 주식입니다.

회사가 이익을 배당으로 분배할 때 우선주 주주들이 먼저 배당금을 받고, 남은 금액을 보통주 주주들에게 지급합니다. 또한 회사가 청산될 경우에도 우선주 주주들이 보통주 주주보다 먼저 잔여 재산을 배분받을 권리를 갖습니다.

국내 상장사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우선주가 발행되어 있습니다. 증권 코드에서 보통주는 종목명 그대로 표기되지만, 우선주는 종목명 뒤에 ‘우’가 붙어서 구분됩니다.

배당 권리의 차이

우선주의 가장 큰 장점은 배당금 지급에서의 우선권입니다. 회사가 배당을 실시할 때 우선주 주주들이 먼저 정해진 배당금을 받게 되며, 이후 보통주 주주들에게 배당이 이루어집니다.

누적적 우선주의 경우 특정 연도에 배당을 받지 못하면 다음 연도에 미지급 배당금을 누적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비누적적 우선주는 해당 연도에 배당을 받지 못하면 그 권리가 소멸됩니다. 국내 대부분의 우선주는 비누적적 우선주로 발행되어 있습니다.

참가적 우선주는 우선 배당을 받은 후 보통주와 함께 추가 배당에도 참여할 수 있지만, 비참가적 우선주는 정해진 우선 배당만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주에 투자하기 전에 해당 우선주가 어떤 유형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결권과 경영 참여

보통주 주주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여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사 선임, 정관 변경, 합병 승인 등 회사의 주요 사안에 대해 투표할 권리를 갖습니다.

반면 우선주 주주는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적입니다. 다만 상법에서는 우선주 주주 보호를 위해 일정 조건에서 의결권을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배당을 받지 못한 경우나 우선주 주주에게 불리한 정관 변경 시에는 의결권이 부활됩니다.

경영권에 관심이 없고 순수하게 투자 수익만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의결권 제한이 큰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의결권이 없는 대신 가격이 저렴한 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가와 거래량 비교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일반적으로 10-30% 정도 낮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이러한 가격 차이를 괴리율이라고 하며, 회사와 시장 상황에 따라 괴리율은 변동합니다.

작성 시점 기준으로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약 15-2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 우선주는 약 20-25% 할인되어 있습니다. 괴리율이 큰 종목일수록 우선주 투자의 매력도가 높아집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훨씬 많습니다. 우선주는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어 유동성이 낮고, 원하는 가격에 매수하거나 매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급하게 현금화가 필요한 경우 불리할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분 보통주 우선주
배당 우선권 없음 있음
의결권 있음 없음(제한적)
주가 수준 기준 10-30% 할인
거래량 많음 적음
유동성 높음 낮음

우선주 투자 전략

우선주 투자는 배당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보통주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여 동일하거나 더 높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괴리율을 활용한 투자 전략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은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괴리율이 평소보다 크게 벌어졌을 때 우선주를 매수하고, 괴리율이 축소되면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계좌 개설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증권사별 수수료와 서비스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계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락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 기준일 이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배당금만큼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배당락 직전에 매수하면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주 투자 시 주의사항

우선주는 거래량이 적어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올 경우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으며, 반대로 매수 물량이 적어 원하는 가격에 매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의 배당 정책 변경에 취약합니다. 보통주는 주가 상승으로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우선주는 배당 수익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배당이 감소하거나 중단되면 투자 매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전환 가능성도 살펴봐야 합니다. 일부 우선주는 일정 조건에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회사가 우선주를 상환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세금 측면에서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배당소득세는 15.4%(지방세 포함)가 원천징수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과세됩니다.

우선주 괴리율 확인 방법

괴리율은 (보통주 가격 - 우선주 가격) ÷ 보통주 가격 × 100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보통주가 100,000원이고 우선주가 80,000원이라면 괴리율은 20%입니다.

증권사 HTS나 MTS에서 우선주와 보통주를 동시에 조회하면 실시간으로 괴리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는 괴리율을 자동으로 계산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과거 괴리율 추이를 분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당 종목의 최근 1년, 3년, 5년 괴리율 평균과 현재 괴리율을 비교하여 현재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괴리율이 역사적 평균보다 크게 벌어져 있다면 우선주 매수를 고려할 수 있으며, 반대로 괴리율이 평균보다 좁다면 보통주를 매수하거나 관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 수익률 계산과 비교

배당 수익률은 주당 배당금 ÷ 주가 × 100으로 계산합니다. 같은 배당금을 받더라도 주가가 낮은 우선주의 배당 수익률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보통주 가격이 50,000원이고 우선주 가격이 40,000원이라면 보통주 배당 수익률은 2%, 우선주 배당 수익률은 2.5%가 됩니다.

우선주 투자 시에는 단순히 현재 배당 수익률만 보지 말고, 과거 배당 추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거나 증가시켜온 회사의 우선주가 안정적입니다.

배당성향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비율인데, 배당성향이 너무 높으면 실적 악화 시 배당 감소 위험이 있고, 너무 낮으면 배당 증가 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우선주와 보통주 중 어떤 것을 사야 할까요?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당 수익을 목적으로 장기 투자한다면 가격이 저렴하고 배당 수익률이 높은 우선주가 유리합니다. 단기 매매나 유동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거래량이 많은 보통주가 적합합니다. 경영 참여에 관심이 있다면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를 선택해야 합니다.

❓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항상 저렴한가요?

대부분의 경우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거래됩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나 배당 정책 변화에 따라 괴리율은 변동하며, 드물게 우선주가 보통주와 비슷한 가격이나 더 비싸게 거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투자 전 실시간 가격과 괴리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우선주는 배당을 무조건 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회사가 배당을 실시하지 않으면 우선주도 배당을 받지 못합니다. 우선주의 '우선권'은 배당을 실시할 때 보통주보다 먼저 받는다는 의미이지, 배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대부분의 우선주는 비누적적이므로 특정 연도에 배당을 받지 못하면 그 권리가 소멸됩니다.

❓ 우선주의 괴리율은 왜 발생하나요?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적이기 때문에 보통주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또한 거래량이 적어 유동성이 떨어지는 점도 가격 할인 요인입니다. 반면 배당 우선권이 있어 완전히 무가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괴리율 범위 내에서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우선주 투자로 손실을 볼 수도 있나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우선주도 주식이므로 회사 실적 악화, 배당 감소, 시장 전체 하락 등의 요인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적어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지 못할 위험도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만 보고 투자하지 말고 회사의 재무 상태와 배당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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