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상환 방법 총정리 -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 상환 비교

원리금균등 매월 동일 vs 원금균등 초기 부담
원리금균등 총 이자 약 950만원 vs 원금균등 900만원
중도상환수수료 3년 이내만 부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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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자료 조사 및 검토를 통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전문가의 글이 아니며, 대출 조건, 금리, 소득·자산 기준 등은 금융기관별·상품별로 다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실제 대출 신청 시에는 해당 금융기관에서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대출 전 전문가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용대출을 받았다면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원리금균등 상환과 원금균등 상환 두 가지로 나뉩니다. 조사한 결과, 2025년 현재 대부분의 은행은 원리금균등 상환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원금균등 상환은 일부 상품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균등 상환은 매월 동일한 금액(원금 + 이자)을 갚는 방식으로, 초기 부담이 적어 월급쟁이에게 유리합니다. 원금균등 상환은 매월 같은 원금을 갚고 이자는 점차 줄어드는 방식으로, 초기 상환액이 크지만 총 이자가 적습니다. 1억원을 3년 동안 연 6% 금리로 빌렸을 때, 원리금균등은 총 이자 약 950만원, 원금균등은 약 900만원으로 50만원 차이가 납니다.

또한 2024년 7월 금융위원회 개정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었으며, 대출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에만 실비용 내에서 부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11월 기준 신용대출 상환 방법,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의 차이, 중도상환 전략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대출상환 방법 3가지 완벽 비교

대출을 받았다면 상환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출상환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원리금균등 상환 - 매월 동일 금액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이 동일한 방식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대부분의 은행에서 기본 상환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특징:

  • 매월 상환액 일정 (예산 관리 용이)
  • 초기 이자 비중 높고, 후기 원금 비중 높음
  • 직장인·월급쟁이에게 적합

예시 (1억원, 3년, 연 6%):

  • 매월 상환액: 약 304만원 (36개월 내내 동일)
  • 총 이자: 약 950만원

2. 원금균등 상환 - 매월 원금 동일

매월 갚는 원금은 동일하고, 이자는 남은 원금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방식입니다.

특징:

  • 초기 상환액 높지만 점차 감소
  • 총 이자 부담 가장 적음
  • 초기 여유 자금 있는 사람에게 적합

예시 (1억원, 3년, 연 6%):

  • 첫 달 상환액: 약 333만원 (원금 278만원 + 이자 50만원)
  • 마지막 달 상환액: 약 279만원 (원금 278만원 + 이자 1만원)
  • 총 이자: 약 900만원

3. 만기일시 상환 - 만기에 원금 일시 상환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만기일에 원금을 한 번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특징:

  • 매월 이자만 납부 (월 부담 최소)
  • 만기에 목돈 필요
  • 사업자·단기 자금 용도에 적합

예시 (1억원, 3년, 연 6%):

  • 매월 상환액: 약 50만원 (이자만)
  • 만기 상환액: 1억원 (원금 일시 상환)
  • 총 이자: 약 1,800만원 (가장 많음)

대출상환 방법 비교 표

구분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만기일시
매월 상환액 일정 (304만원) 감소 (333→279만원) 최소 (50만원)
총 이자 950만원 900만원 1,800만원
적합 대상 월급쟁이 초기 여유자금 보유 사업자·단기
예산 관리 매우 쉬움 보통 어려움 (만기 부담)

대출 종류와 금리 체계를 함께 이해하면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출의 종류와 금리 이해 - 현명한 대출 선택 가이드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세요.

원리금균등 vs 원금균등 상환 방식 비교

원리금균등 상환은 매월 갚는 금액(원금 + 이자)이 대출 기간 내내 동일한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3년 동안 연 6% 금리로 빌렸다면, 매월 약 304만원씩 갚습니다.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첫 달 약 50만원), 후반으로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마지막 달 원금 약 302만원).

원금균등 상환은 매월 갚는 원금이 동일하고, 이자는 남은 원금에 따라 점차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같은 조건으로 1억원을 빌렸다면, 매월 원금 약 278만원을 갚고, 이자는 첫 달 50만원에서 점차 줄어들어 마지막 달에는 약 1만원이 됩니다. 따라서 첫 달 상환액은 약 333만원으로 원리금균등보다 높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이 줄어듭니다.

다음은 두 방식을 비교한 표입니다.

구분 원리금균등 상환 원금균등 상환
상환 방식 매월 동일한 금액(원금+이자) 매월 원금 동일, 이자 점차 감소
초기 부담 낮음 (약 304만원) 높음 (약 333만원)
후기 부담 동일 (약 304만원) 낮음 (약 279만원)
총 이자 부담 약 950만원 약 900만원
적합한 대상 월급쟁이, 초기 부담 줄이고 싶은 경우 초기 여유 자금 있고 총 이자 줄이고 싶은 경우

원리금균등은 매월 같은 금액을 갚으므로 가계 예산을 세우기 쉽고, 초기 부담이 적어 월급쟁이에게 유리합니다. 원금균등은 총 이자가 적어 장기적으로 유리하지만, 초기 상환액이 커서 소득이 높거나 여유 자금이 있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상환 방식 선택 기준과 전략

상환 방식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소득 상황과 재정 계획을 고려해야 합니다. 월급이 일정하고 매월 상환액을 예측 가능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원리금균등 상환이 적합합니다. 초기 부담이 적어 대출 직후 생활비 압박이 적으며, 장기적으로 같은 금액을 갚으므로 예산 관리가 쉽습니다.

소득이 높거나 초기 여유 자금이 있고, 총 이자를 줄이고 싶다면 원금균등 상환이 유리합니다. 초기 상환액이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이 줄어들어, 후반에는 원리금균등보다 훨씬 적게 갚습니다. 총 이자도 50-10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경제적입니다.

다음은 상황별 추천 상환 방식입니다.

원리금균등 상환이 유리한 경우:

  • 월급이 일정한 직장인
  • 초기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
  • 매월 같은 금액으로 예산 관리를 쉽게 하고 싶은 경우
  • 대출 초기에 다른 지출(결혼, 육아 등)이 많은 경우
  • 장기 대출(5년 이상)로 안정적인 상환을 원하는 경우

원금균등 상환이 유리한 경우:

  • 소득이 높거나 초기 여유 자금이 있는 경우
  • 총 이자를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
  • 시간이 지날수록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
  • 대출 기간이 짧은 경우(1-3년)
  • 미래 소득 감소(은퇴, 사업 축소 등)를 대비하고 싶은 경우

상환 방식은 대출 신청 시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은행은 대출 재약정을 통해 변경도 가능합니다. 다만 재약정은 금융기관의 심사가 필요하므로, 처음부터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개정 내용

2024년 7월 금융위원회 개정으로 중도상환수수료 제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조사한 결과, 2025년 1월 13일자 신규 대출부터 중도상환수수료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대출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에만 실비용 범위 내에서 부과할 수 있습니다.

실비용이란 자금운용 차질 비용, 행정·모집 비용 등을 의미하며, 과도한 가산은 불공정 영업행위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기존에 1.5-2%까지 부과되던 중도상환수수료가 1% 내외로 낮아졌으며, 3년이 지난 후에는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 중도상환금액 × 중도상환수수료율 × (대출잔여일수 ÷ 대출기간)

예를 들어 3천만원을 중도 상환하고, 수수료율이 1%, 대출 잔여일수가 720일(전체 1,095일 중)이라면, 중도상환수수료는 약 20만원(3천만원 × 1% × 720/1,095)입니다.

중도상환 시에는 수수료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 약관을 확인하거나 은행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수수료를 산정받으세요. 3년이 지난 후 상환하면 수수료가 없으므로, 급하지 않다면 3년 이후에 상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도상환 전략과 타이밍

중도상환은 대출을 조기에 갚는 것으로,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중도 상환하면 남은 기간의 이자를 아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수수료와 절약되는 이자를 비교하여 결정하세요.

중도상환 타이밍은 대출 초기보다 중기 이후가 유리합니다. 원리금균등 상환의 경우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 원금 비중이 작아, 초기 상환 시 이자 절약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대출 1년 이후부터는 원금 비중이 커지므로, 이때 중도 상환하면 이자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부분 상환도 효과적입니다. 전액 상환이 어렵다면 일부만 상환하여 원금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원금이 줄어들면 이후 이자가 감소하므로, 장기적으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부 은행은 부분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거나 낮게 책정하므로, 확인하세요.

중도상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3년 이내: 수수료 확인 후, 절약되는 이자가 수수료보다 크면 상환
  • 3년 이후: 수수료 없으므로 여유 자금 생기면 즉시 상환
  • 부분 상환: 전액 상환 어려우면 일부만 상환하여 원금 줄이기
  • 금리 비교: 중도 상환 자금을 다른 투자에 쓰는 것이 유리한지 비교
  • 예상 이자 계산: 중도 상환 시 절약되는 이자를 계산하여 결정

여유 자금이 있다면 고금리 대출부터 먼저 갚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신용대출이 여러 개라면 금리가 높은 것부터 상환하여 이자 부담을 줄이세요.

대출 만기가 다가오는데 전액 상환이 어렵다면 대출 기간 연장을 고려하세요. 대출 기간 연장 방법 - 신용대출 만기 관리·대출만기일 연장 가이드에서 만기 연장 절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출 재약정과 상환 방식 변경

대출 재약정은 기존 대출 조건을 변경하는 것으로, 상환 방식, 금리, 만기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상환 부담이 크거나 만기가 가까워졌을 때 재약정을 신청하여, 상환 기간을 늘리거나 상환 방식을 변경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환 방식 변경은 원리금균등에서 원금균등으로, 또는 그 반대로 바꾸는 것입니다. 초기에 원리금균등으로 시작했는데 소득이 증가했다면, 원금균등으로 변경하여 총 이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금균등으로 시작했는데 상환 부담이 크다면, 원리금균등으로 변경하여 월 상환액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재약정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대출 은행 고객센터나 영업점에 재약정을 신청합니다. 은행에서 신용평가와 소득 심사를 진행하며, 승인되면 새로운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합니다. 재약정 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세요.

만기 연장도 재약정의 일종입니다. 대출 만기가 가까워졌는데 전액 상환이 어렵다면, 만기를 연장하여 상환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다만 만기를 늘리면 총 이자가 증가하므로, 가능하면 짧은 기간 내에 상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재약정은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자주 재약정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으며, 향후 대출 심사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재약정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하고, 가능하면 처음 계획대로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환 관리 팁과 주의사항

대출 상환을 잘 관리하려면 매월 상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여일과 대출 상환일을 맞추면 자금 관리가 쉬우며, 자동이체를 설정하여 연체를 방지하세요. 연체는 신용등급에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상환해야 합니다.

상환 여력이 있다면 추가 상환을 고려하세요. 일시적으로 여유 자금이 생겼다면 부분 상환하여 원금을 줄이고, 이후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환급금, 보너스 등을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대출 상환 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월 상환 내역을 확인하여 원금과 이자가 얼마나 갚혔는지 파악하고, 남은 기간과 금액을 체크하세요. 은행 앱이나 인터넷뱅킹에서 대출 잔액과 상환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대출 금리도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변동금리 대출이라면 금리 변동을 주시하세요. 고정금리 대출이라도 대환대출을 통해 금리를 낮출 수 있으므로, 금리 비교를 정기적으로 하세요.

상환이 어려울 때는 즉시 은행에 상담하세요. 일시적인 소득 감소나 예상치 못한 지출로 상환이 어렵다면, 미리 은행에 알리고 재약정이나 상환 유예를 신청하세요. 연체보다는 재약정이 신용등급에 덜 해롭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중 어떤 것이 유리한가요?

월급쟁이로 초기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원리금균등이 유리하며, 소득이 높고 총 이자를 줄이고 싶다면 원금균등이 유리합니다. 1억원 3년 대출 기준 원리금균등은 총 이자 약 950만원, 원금균등은 약 900만원으로 50만원 차이가 납니다.

❓ 중도상환수수료는 얼마나 부과되나요?

2025년 1월 13일 이후 신규 대출부터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에만 실비용 범위 내에서 부과됩니다. 보통 1% 내외이며, 3년이 지난 후에는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습니다.

❓ 상환 방식을 변경할 수 있나요?

대출 재약정을 통해 상환 방식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 재약정을 신청하고 신용평가 및 소득 심사를 통과하면, 원리금균등에서 원금균등으로 또는 그 반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약정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세요.

❓ 중도상환은 언제 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중도 상환하면 이자를 아낄 수 있습니다. 3년 이내는 수수료를 확인하고 절약되는 이자가 수수료보다 크면 상환하고, 3년 이후는 수수료가 없으므로 즉시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 초기보다 중기 이후에 상환하면 이자 절약 효과가 큽니다.

❓ 대출 상환이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연체하기 전에 즉시 은행에 상담하여 재약정이나 상환 유예를 신청하세요. 만기를 연장하거나 상환 방식을 변경하여 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일시적인 소득 감소라면 일정 기간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연체는 신용등급에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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