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IRP 수수료·상품 비교 - 퇴직연금 운용 증권사 선택

미래에셋 0.08%, 키움 0.10%, 한투 0.11% 수수료
연간 1,800만원 납입, 세액공제 최대 700만원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 세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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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자료 조사 및 검토를 통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전문가의 글이 아니며, 증권사별 수수료와 상품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가입 시에는 해당 증권사에서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RP란?

IRP(개인형퇴직연금)는 퇴직금을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연금 계좌입니다. 퇴직 시 받은 퇴직금이나 개인이 추가 납입한 금액을 주식,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여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RP의 가장 큰 장점은 세제 혜택입니다. 납입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운용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유예됩니다.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때에도 퇴직소득세의 70% 수준으로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일반 과세보다 유리합니다.

조사한 결과, IRP는 퇴직금을 받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이 없어도 개인적으로 노후 준비를 위해 납입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금저축과 함께 대표적인 노후 준비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2025년 IRP 세액공제 혜택

IRP에 납입한 금액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의 경우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하여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세액공제율은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종합소득 4,000만 원 이하)는 16.5%, 초과자는 13.2%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 4,000만 원인 근로자가 IRP에 연간 300만 원을 납입하면, 세액공제액은 49만 5,000원(300만 원 × 16.5%)입니다. 이는 납입액의 약 16.5%를 돌려받는 것으로, 실질적인 투자 수익률이 그만큼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한 납입 한도는 1,800만 원이지만, 세액공제 한도는 700만 원입니다. 연금저축에 400만 원, IRP에 300만 원을 납입하면 합산 700만 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700만 원을 초과한 1,100만 원은 세액공제 대상은 아니지만 운용 수익에 대한 과세 이연 혜택은 받을 수 있습니다.

증권사별 IRP 수수료 비교

증권사별로 IRP 수수료가 다르므로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연 0.08%로 가장 저렴하며, 키움증권은 0.10%, 한국투자증권은 0.11% 수준입니다. 수수료는 적립금 일별 평가액을 기준으로 부과되므로, 적립금이 많을수록 수수료 차이가 커집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5월 26일부터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본 수수료 0.08% 외에 디폴트옵션 선택 시 성과에 따라 0.19~0.20% 수준의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 수수료 자체는 업계 최저 수준입니다.

키움증권은 모바일 전용 계좌 개설 시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본 수수료 0.10%에서 모바일 전용 계좌로 개설하면 50% 할인이 적용되어 0.0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관리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면 키움증권의 모바일 전용 계좌가 수수료 측면에서 가장 유리합니다.

증권사별 IRP 수수료 비교

증권사 기본 수수료 (연) 특징 할인 혜택
미래에셋증권 0.08% 업계 최저 수수료, 디폴트옵션 제공 2025년 5월 26일부터 새 수수료 체계
키움증권 0.10% 모바일 전용 계좌 할인 가능 모바일 전용 계좌 시 50% 할인
한국투자증권 0.11% 1년간 운용관리 수수료 면제 최초 일시금 납입일 기준 1년 면제

한국투자증권은 기본 수수료가 0.11%로 다소 높지만, 최초 일시금 납입일 기준 1년간 운용관리 수수료를 면제해줍니다.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IRP에 이전하는 경우, 초기 1년간 수수료 부담 없이 운용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증권사별 IRP 투자 상품 비교

IRP에서는 주식, ETF, 펀드, 예금, 채권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리금 보장 상품에 최소 30% 이상 투자해야 하는 의무 비율이 있으므로, 나머지 70%를 주식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펀드와 ETF 상품 라인업이 가장 풍부합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리츠(REITs)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디폴트옵션을 통해 자동 자산 배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 지식이 부족하거나 직접 운용이 어려운 경우 디폴트옵션을 선택하면 전문가가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줍니다.

키움증권은 ETF와 주식 투자에 강점이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뿐만 아니라 해외 ETF도 다양하게 제공하며, 개별 주식 투자도 가능합니다. 직접 투자 성향이 강하고 ETF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는 경우 키움증권이 적합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리서치 자료와 투자 정보가 풍부합니다. IRP 투자 시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때, 한국투자증권의 리서치 자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하여 투자 결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별 IRP 상품 특징

증권사 주요 상품 특징 적합한 투자자
미래에셋증권 펀드, ETF, 디폴트옵션 상품 라인업 풍부, 자동 운용 서비스 펀드 투자 선호, 자동 운용 원하는 투자자
키움증권 ETF, 주식 ETF·주식 투자 강점, 다양한 해외 ETF 직접 투자 선호, ETF 중심 투자자
한국투자증권 ETF, 펀드, 채권 리서치 자료 풍부, 투자 정보 제공 정보 기반 투자 선호, 리서치 활용

조사한 결과, IRP에서는 ETF 운용 수수료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증권사 수수료 외에 ETF 자체의 운용보수가 추가되므로, 총비용률(TER)을 고려하여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인덱스형 ETF가 운용보수가 낮아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

IRP 계좌 개설 및 운용 방법

IRP 계좌는 각 증권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기본 금융 정보만 있으면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며, 퇴직금 이전 시에는 이전 회사의 퇴직연금 사업자 정보가 필요합니다.

계좌 개설 후에는 자동이체를 등록하여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월 58만 원씩 납입하면 연간 700만 원 한도를 채울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최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를 통해 꾸준히 납입하면 장기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투자 상품 선택 시에는 원리금 보장 상품 30%, 실적 배당 상품 70%로 배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는 예금이나 국공채를, 실적 배당 상품으로는 ETF나 주식형 펀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실적 배당 비중을 높이고, 은퇴 시기가 가까울수록 안정적인 상품 비중을 늘리는 것이 권장됩니다.

IRP 연금 수령 및 세제 혜택

IRP는 5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 시에는 퇴직소득세의 70% 수준으로 분리과세가 적용되며, 11년 차부터는 60% 수준으로 세율이 인하됩니다. 예를 들어 퇴직소득세가 100만 원이라면, 연금으로 수령할 때는 70만 원만 부담하면 되므로 30만 원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 방식은 10년 이상 연금으로 받아야 세제 혜택이 적용됩니다. 일시금으로 받으면 세제 혜택 없이 퇴직소득세가 전액 부과되므로, 연금으로 나눠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매년 일정 금액을 수령하도록 설정하거나, 필요에 따라 수령 금액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중도 인출도 가능하지만 세제 혜택이 사라지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주택 구입, 장기 요양, 천재지변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중도 인출이 허용되며, 일반적인 사유로는 중도 인출이 불가능합니다. 장기 투자 목적으로 가입하는 것이므로, 단기 자금 수요가 있다면 다른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IRP 증권사 선택 기준

IRP 증권사를 선택할 때는 수수료, 상품 라인업, 서비스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수수료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장기 투자일수록 수수료 차이가 누적되어 큰 영향을 미칩니다. 미래에셋증권이나 키움증권처럼 수수료가 저렴한 곳을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서도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ETF 중심으로 직접 투자하려면 키움증권, 펀드나 디폴트옵션을 통한 자동 운용을 원하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 자료를 활용한 투자를 원하면 한국투자증권이 적합합니다.

모바일 앱의 사용 편의성도 중요합니다. IRP는 장기 투자 상품이지만 정기적으로 수익률을 확인하고 자산 배분을 조정해야 하므로, 앱이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증권사의 앱을 직접 사용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IRP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나요?

네, 퇴직금을 받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이 없어도 개인적으로 노후 준비를 위해 납입할 수 있으며,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합니다.

❓ IRP 세액공제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하여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는 16.5%, 초과자는 13.2%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됩니다.

❓ 증권사별 IRP 수수료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2025년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연 0.08%로 가장 저렴하며, 키움증권은 0.10%, 한국투자증권은 0.11% 수준입니다. 키움증권은 모바일 전용 계좌 개설 시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 IRP에서 주식에 100% 투자할 수 있나요?

아니요, IRP에서는 원리금 보장 상품에 최소 30%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나머지 70%는 주식, ETF, 펀드 등 실적 배당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IRP를 중도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중도 해지 시 세액공제 받은 금액에 대해 소득세를 다시 납부해야 하며,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주택 구입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중도 인출이 허용되므로, 장기 투자 목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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